전북도 도정현안 해결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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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도정발전을 위한 새로운 현안과제와 예산확보에 문제는 없을까?
전북도의 고민이다.
기존 현안 과제는 대부분 장기과제라 지금 당장 피부와 와 닳지 않고 정부를 설득할만한 신선한 이렇다할 과제가 없어서다.
더욱이 오는 9월 21일부터 전북도에 대한 국회 국감이 시작되면서 도출된 건의 사항이 없어 고민은 한층 깊어만 간다.
현재 국감은 내달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시작으로 10월 2일 국토교통위원회와 5일 안전행정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송하진 지사은 간부회의 석상에서 현안과제 발굴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확보에 대한 노력에 머릴 맞대란 지시도 더해졌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진안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경우 당초 국비(826억원)와 지방비(162억원)로 이뤄진 988억원의 조성비를 전액 국비인 495억원으로 수정 제안을 했음에도 여전히 기재부는 미온적이다.
이에 대선공약의 적극적이지 못한 정부에 대한 ‘서운함’도 엿보인다.
이번 국감에서는 익산 왕궁 잔여축사 매입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누리당 전북도당과 가진 정책협의회에서 오염원과 악취제거 등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150억원 예산 필요성이 제기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끝나는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에 대한 연장 추가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뿐만아니라 오는 2017년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대회 개최장소인 태권도원 진입도로 건설과 대통령 공약사업인 부안~고창(부창대교) 국도건설 등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성장 동력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고 국가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며 “국회 상임위별 국감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광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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