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오프사이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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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생은 바람과 같다고 한다. 바람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미 지나간 바람은 다시 불 수는 없다.
늘 새로운 바람이 분다. 그렇기에 우린 언제나 새바람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건 삶에 있어서 계속 도전하며 사는게 인생인 것이다.
- 본문 '인생에 정답은 있는가?' 중에서 신문의 기능 중 하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다.
신문에 실리는 전문가의 칼럼, 신문 사설, 독자 투고란, 반론 보도문 등이 바로 그 예이다.
신영규 저자의 칼럼집 '오프사이드 인생'이 발간됐다. 이 책은 일부 중앙지와 전북지역 일간지, 경기도지역 신문, 그리고 멀리 부산일보에까지 저자가 기고한 칼럼 122편이 수록됐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시의성 있는 글은 해설도 곁들여져있다.
신 저자는 "우리 사회는 오프사이드로 살아가려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고 이러한 반칙들이 각종 규범과 규칙등으로 때로 걸려들고 있기도 하다"면서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어려운 반칙들의 가장 강력한 제어장치는 언론이며 언론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야 반칙 없는 세상이 온다"고 말했다.
저자 신영규는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30년이상 신문 지국을 운영해 어려서부터 신문을 접하며 성장했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와 1997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전북수필 주간과 한국신문학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있으며 오마이뉴스 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 수필집으로는 '숲에서 만난 비', '사랑을 소매치기 당한 여자'가 있으며 칼럼집은 '돈아, 돈줄게 나와라', '펜 끝에 매달린 세상'이 있다.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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