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가 ‘영화세트제작 마스터 클래스’ 교육생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영화세트제작 마스터 클래스’는 영화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영화의 미술, 세트제작 및 응용)을 통해 지역 영화 예비인력을 배출하고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은 지역에서 10월에 촬영되는 장편영화의 주요공간을 세트로 제작한다. 세트교육이 종료되면 희망 수강생에 한해 협업으로 제작한 세트장에서 영화의 현장 스태프로 참여도 가능하다.

교육강사는 ‘킬러들의 수다’,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영화미술 감독으로 활동한 정영순 미술감독으로 정감독은 전주대, 우석대 등 지역 영상관련 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전북지역 영화영상, 미술, 건축 관련 전공자 및 업무종사자와 영화영상의 미술 분야에 관심과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1차 이론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2차 실기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총 10일동안 진행되며 접수방법은 홈페이지(jjf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apply@jjfc.or.kr)로만 접수가능하다. 

한편 전국에서 유일한 ‘영화세트제작 마스터 클래스’ 교육은 2010년부터 2014년 교육까지 75명의 수료생을 배출, 영화 현장에 투입됐으며 드라마 '아이리스2', 영화 '방황하는 칼날', '피 끓는 청춘' 등 미술팀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