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70여 일간 전북대학교를 책임대학으로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시작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보건복지부의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통계청으로부터 승인된 통계조사로 매년 국민건강증진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와 성과를 평가하는 기초자료 생산과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이상 성인(1996년7월31일 이전 출생자) 중 사전 선정돼 통지된 가구의 가구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1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18개영역 197개 조사문항으로 가구조사, 건강행태,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이환, 사고 및 중독 등으로 조사결과는 2016년 3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여 보건정책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