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하반기 전북지역 자활생산품 순회 장터를 14개 자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8일 임실군청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활생산품 순회 장터는 자활기업에서 자립의 꿈과 희망을 담아 생산한 자활생산품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전시, 홍보, 판매를 촉진하여 자활기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서 임실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엄마맘을 비롯한 도내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식가공품, 친환경농수산물, 수공예품 등 40여종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특색에 맞게 전주지역에서는 커피, 공예품, 생활용품 세트를, 군산지역에서는 수산물과 가공식품, 익산지역에서는 귀금속류와 가죽 및 한지로 만든 쥬얼리를 판매했으며 김제, 임실, 진안, 부안지역에서는 청국장, 구운소금, 두부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심민 군수는 “자활기업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생산품을 생산 판매하면 홍보가 쉽고 지속적인 판로 개척이 이뤄질 수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생산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