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예비스타 청소년 30명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전주 청소년 영화연기 워크숍'을 수강하고 있다.

27일에는 첫 프로그램으로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기자 이광기(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등 다수 드라마 출연), 영화감독 허인무(영화 ‘신부수업’ 연출 등)의 지도로 5시간의 영화연기 특강이 진행됐다.

28일에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촬영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출신 감독 함경록(영화 ‘미필적 고의’, ‘숨’ 연출 등), 김상규(영화 ‘빅매치’, ‘혈의 누’ 등 다수 연극 출연)의 지도아래 카메라 앞에서 연기실습과 모니터링을 가질 예정이다.

워크숍을 주최하는 전주영상위원회는 '전주 청소년 영화연기 워크숍'을 통해 잠재능력이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시키고 향후 수도권과 지역의 영화 연기자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전주 청소년 영화연기 워크숍'가 향후 수도권과 지역의 영화 연기자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우리지역 청소년에게도 양질의 연기교육을 제공해 영화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연기자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