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작가들이 지역의 예술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서울로 떠난다!

숨갤러리가 2013, 2014 플랫폼(PLATFORM) 전시를 통해 발굴한 14명의 작가와 함께 서울에서 플랫폼 전시를 개최하는 것. 9월 2일부터 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숨갤러리 정소영 관장은 30~50대의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들을 매년 7명씩 선정해 2주 간격으로 개인전을 갖고있다. 

이번 서울전시에는 고보연, 김미라, 김선강, 김영란, 김철규, 윤효은, 이광철, 이일순, 이주리, 이효문, 정현주, 조헌, 최지선, 탁소연이 선정됐으며 이 14명의 참여작가들은 서울전에서 설치, 조각,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분야의 총 36점을 통해 지역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정현주 작가는 "햇살을 가득 머금은 나무의 모습은 찰나를 머물다가 사라져 버리기때문에 더 아쉽고 귀한것 같다"며 "늘 찰나로 놓쳐버린 순간들을 예술을 통해 나만의 방법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전시로 인해 숨갤러리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휴관에 들어가 14일부터 다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