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안상엽)는 27일 관촌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장애학생 상설모니터단’ 회의에 참석하여 성폭력 및 학교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학생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교육지원청, 학교장, 학부모, 학교폭력상담사, 특수학교지원강사, 학교전담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장애학생 상설모니터단’은 관내 장애학생 30명이 재학 중인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점검하고, 장애학생의 처우를 개선하기위한 단체로 매월 1개 학교를 선정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안상엽 서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루어야 하고, 이를 위해 민·관 단체가 협력하여 이들에 대한 보호·지원을 강화함으로서 피해가 발생하기 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 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처리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하여 일반학생 및 장애인 대상으로 성폭력·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권교육 병행하겠다고 하였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