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홍삼 품질 향상을 위한 홍삼가공업체 전문 경영인 교육을 시작했다.
진안홍삼산업전략사업단(단장 최경민)은 20일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진안군이 후원하는‘진안홍삼CEO아카데미' 첫 수업을 진안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추진된 진안홍삼연구소 품질인증교육에서 홍삼가공업체 관계자들의 건의로 추진됐다.
진안지역 홍삼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기업 특히 홍삼기업의 경영자가 갖추어야할 경영마케팅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가공기술향상, 품질경영, 마케팅전략, 경영회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홍삼산업의 시장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금산지역과 경기고려인삼 등 관련 전문업체 방문과 기업별 애로 해결사례 등 현장중심교육도 함께 이어질 계획이다.
진안홍삼연구소의 홍삼가공기술 및 품질인증교육과 진안홍삼산산업전략사업단의 경영마케팅 및 품질관리교육이 진안홍삼산업의 품질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진안홍삼산업을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 최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경영진의 경영역량을 한층 성장시킬 뿐만 아니라 진안홍삼산업의 크고 작은 정보들이 역동적으로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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