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 특구준비단이 오는 9월부터 연구개발 특구 내 기술탐색과 기술이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오는 2016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기술이전 현황 파악이 중요하다”며 “특구준비단을 통해 전북특구 활성화 대책을 조기에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북연구개발 특구준비단은 전북 특화분야인 농생명과 탄소 등 융복합 소재 산업의 관련기업 유치와 신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9월 7일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지원 협의회를 구성, 전북특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와 정책제안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주 사업화촉진지구 10.275k㎡, 완주 융복합소재부품거점지구 4,518k㎡, 정읍 농생명융합거점지구 1,542k㎡ 등 모두 1만6,335k㎡에 조성되며 특구 내 국립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 등은 기술이전 창업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