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로 거듭난 새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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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에 희망이 담긴 멋진 벽화가 탄생됐다.
2014년 11월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S 씨는 설상가상으로 집까지 쫓겨나는 상황에 놓이면서 완주군 주민생활지원과의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S 씨의 집은, 화산면 자원연대의 이삿짐 지원과 청소 자원봉사, 완주문화의 집 동아리 '봉틀바람' 의 커튼 지원, 인트리협동조합의 맞춤형 책상과 의자, (유) 나노에서는 데크설치 등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
특히 삼례읍에 거주하는 유순애 작가의 재능기부로 S 모 씨의 집은 희망이 가득한 새 보금자리로 조성됐다. 벽화 사업은 24일, 25일 양일간 걸쳐 진행됐으며, 벽화도색이 끝나면 안전과 시각적 어려움들이 다소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S 씨는 "갑작스런 남편의 사망으로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이 없는 제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이들과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완주군의 희망복지지원 사업들이 민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주=이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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