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는 김제의 위상을 드높이고 새로운 김제 100년의 초석을 다져 더 큰 김제, 세계속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다.
 특히 새만금지구 행정구역 경계설정이 전국적으로 이슈화됨으로써 시민의 역량 결집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며 방수제 착공 등 내부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김제발전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2011년도를 ‘새로운 김제 100년! 그 초석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새만금시대를 주도할 지역성장발전 도모, 글로벌 첨단 신 산업도시 기반 구축, 대한민국 생명농업도시 도약 준비 등 ‘3대 핵심과제’와  이를 실현할 ‘7대 역점시책’을 선정해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건식 시장을 만나 신년 설계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건설 새 역사 창조
새만금의 중심지역인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10만 시민과 출향인사들의 힘을 한데 모아 미래 성장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정부의 종합실천계획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고 대규모 농어업 회사의 조기 착공과 농식품 산업특구 시범 지정, 방수제 착공구간 확장, 새만금 고속도로 건설 등 우리시 발전과 연계된 국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아울러, 새만금 방조제 준공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관할 결정에 대비하고 지난해 11월 17일, 새만금지구 일부구간 결정에 대한 대법원 소 제기, 범 시민운동 전개 등 강력한 행정적·법적 대응을 철저히 해 새만금 김제 몫을 반드시 확보하겠다.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이 ‘김제인’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야만 가능한 목표라고 확신한다.

▲김제 100년을 준비하는 전략 설계 올인
지평선 산업단지 조성과 연접개발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자유무역지역, 첨단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 뿌리산업 국가시범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갖춰 경제성장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새만금 배후, 첨단 신 산업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또한, 새만금 내부개발과 연계한 대응전략과 더불어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된 3조5,273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구체화, 현실화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사업, 용지 축산밀집지역 현대화 사업 등 도시 전체의 통합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 아울러, 중·장기 도시계획에 부합해 도심의 테마별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원평천, 용암천, 두월천의 생태하천 조성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정 종합조정 기능 강화와 전략사업 발굴에 역점
현안사업, 문제사업 등에 대해 조정·협의채널을 시스템화하고 최적의 실행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이 정체됨이 없이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하겠다.
또한, 찾아가는 현장민원 ‘로드-체킹’제, 행정서비스의 날 운영 등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생활공감형 행정을 시행하고 시정에 대한 소통과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뿌린만큼 거둔다’는 신념으로 중앙부처, 정치권 등과 연계,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실적에 따라 토탈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공모사업을 전담할 정책개발담당을 신설,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김제시 우위사업 발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한 논리개발 등 중앙부처 응모 가능한 타깃 공모사업을 선정해 집중 공략하는 등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부자농촌’ 육성 농업구조 획기적 개선
권역별 지역 특화작목 발굴과 억대소득 2,000농가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농업 유통회사 설립으로 안정적 농업경영과 유기질 비료, 고품질쌀 생산 지원 등 친환경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한, 지평선 공동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마케팅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고 쌀 가공식품 종합타운 조성, 웰빙 양곡 가공시설 지원, 지평선 황금보리와 국산밀 명품화 사업 등 농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겠다.
명품 송아지 생산기반 구축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지평선 한우의 명품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자연 순환형 농업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
 좋은마을 만들기, 하동지구 전원마을, 만경지구 테마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좋은 농촌 건설에 주력하겠다.

▲미래를 여는 명품 교육도시 육성
김제사랑 장학재단과 지평선 학당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파격적인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면학분위기 조성과 내고장 학교 보내기 실천으로 지역 학력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또한, 김제 장학숙 건립과 학교 무상급식 지원, 학교급식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

▲시민 모두 행복한 선진 복지도시 조성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지원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3대가 함께하는 가정 효사랑 실천과 함께 전국적인 선진 모델로 평가 받은 ‘그룹-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IT와 접목한 독거노인 응급 돌보미사업을 추진, 농촌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장애인 자립지원과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취약지역 야간순찰과 유해환경 단속, 시민 결의대회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여성 행복도시 실현과 다문화가정의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일자리 지원 등 온정이 넘치는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겠다.
지평선 “깨·친·맛·값”으로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좋고, 값싼 음식점 지정을 통해 좋은 식단과 음식문화 개선에 노력하겠으며,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과 건강체조 보급 등 건강행태 개선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

▲글로벌 축제, 특화된 문화·관광도시 올인
새만금 관광시대에 맞는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국립 김제 청소년 수련원이 건립되면 벽골제와 연계, 미래 생명농업 체험의 전국 거점화를 추진하고 테마별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개발하겠다.
특히, 우리시의 자랑거리인 지평선축제를 대표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주민 소득과 연계한 내실있는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등 세계 축제도시 지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
아울러, 체험마을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김제의 생명농업을 부각시킬 수 있는 지역 특화자원을 집적화하는 등 차세대 관광산업의 전략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
또한, 벽골제 복원과 소설 ‘아리랑’기행벨트 조성, 동헌·내아 사적지 정비 등 농업을 테마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적화해 사계절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