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국무용제'를 기념해 오는 27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당에서는 명인명무전 '명불허전'이 개최된다.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명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명인명무전'은 명인들의 무대와 함께 젊은 춤꾼들의 창작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춤판이 벌어질 예정이며 더불어 제24회 전국무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명인명무전 ‘명불허전’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문정근 명인의 '전라삼현승무', 김무철 명인의 '한량무', 이길주 명인의 '호남산조춤', 김광숙 명인의 '예기무', 최선 명인의 '호남 살풀이춤' 무대와 함께 금파무용단의 '전주풍경', 이경호 무용단의 '한바탕 우리춤', 신관철 명인의 '즉훙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17년 만에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국무용제 ‘한국인의 몸짓, 춤으로 전북을 품다’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비롯, 전주 곳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