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짐에 따라 급식의 위생ㆍ안전관리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과 관련한 83개 조사 항목을 점검, 점수로 환산한 결과 A등급(90점 이상) 학교의 비율이 85.4%로 전년 76.6%에 비해 상승했다.
또한 C등급을 받은 학교도 지난 2009년 9곳에서 1곳으로 줄었으며, D등급과 E등급은 아예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528개 학교 중 451개 학교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학부모들의 관심 증가, 실무자들의 의식변화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점검 외 사전예고 없이 불시점검을 추진,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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