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전주한지박물관이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다.

 전주페이퍼는 전주한지박물관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20일 자축행사를 개최했다.

 1997년 10월 21일 국내 최초 종이박물관으로 문을 연 전주한지박물관은 1999년 10만명, 2003년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날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주한지박물관은 한지와 관련된 다수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로 매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며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고 있어 전주지역의 관광명소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체험형 박물관으로서 모든 관람객들이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도우미들의 친절한 안내로 박물관 구석구석을 재미있게 관람하면서 종이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전주한지박물관은 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