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형규 정무부지사 ·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21일 산업별 인력 및 훈련 수요(공급) 조사 및 직업능력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전북도 전략산업별로 자동차·부품산업, 농식품·생명, 미래산업(탄소·융복합), 정보통신·ICT 등 4개로 구성하고, 각 분과별로 관련 지자체-유관기관-산업계 대표 등 28명으로 이뤄졌다.

이어 회의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추진현황을 검토하는 한편 각 분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자위 관계자는 “지역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정기수요조사 이외에 FGI(Focus Group Interview), 개별기업 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통해 전북 지역의 인력수급 불균형해소와 특화 산업 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인자위 분과위원회는 전북 도내 지역ㆍ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수급현황을 분석해 교육훈련 과정 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