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불법투기 쓰레기, 전단지 야간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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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최초로 인구 5만명을 넘어선 수송동 상가밀집지역 일대가 매일 쏟아지는 수 만장의 불법 광고물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군산시와 군산경찰서가 집중적인 야간 단속과 생활쓰레기 바르게 배출하기 등의 홍보 활동을 벌이기며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지난 19일 군산시 자원순환과(과장 황대성)와 수송동주민센터(동장 김종진), 수송파출소(소장 반재준)는 합동으로 12명의 합동반을 편성해 불법투기 쓰레기와 전단지 무단 살포 등에 대한 기습적인 야간 단속활동을 펼쳤다.
합동단속반은 저녁 8시경 상가밀집구역의 150여개의 상가를 일일이 방문해 각종 재활용품 배출방법과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며, 청결한 도심가꾸기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리단속에 나선 합동단속반은 심야만 되면 대리운전, 음식점 및 유흥업소 등 각종 광고물과 전단지를 무작위로 배포하는 불법 투기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였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현장에서는 대리운전 광고물이 가득 든 가방을 메고 상가지역을 걸어 다니며 수 백 장의 전단지를 무차별적으로 투기한 한 사람을 붙잡아 행정절차를 알리고 1차 계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불법전단지 살포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지속적인 단속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법광고물을 단속하고, 행정기관의 정비에는 한계가 있어 시민 스스로 기초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송동주민센터에서는 ‘함께해요 클린수송’ 운동을 전개하며 3無(불법 쓰레기, 불법광고, 도로 무단점유)를 위해 시가지 중심지 예찰을 강화하고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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