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20일 오후 5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흥재 전주정보영상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영화영상산업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주 영화영상산업을 이끌어가는 전주영상위원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정보영상진흥원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해 그동안 전주시 5대 핵심주제 산업인 영화영상산업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아울러 2010년도 한해 전주 영화영상산업의 성과 및 2011년 사업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송 시장은 인사말에서 “2010년 전주는 영화영상산업으로 인해 총 300여억 원에 이르는 지역경제유발효과를 거뒀고 특히 원스톱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정책으로 전주지역에 104편의 영화영상물이 유치됐다”며 “앞으로도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올 한 해에도 ‘돈 버는 전주’로 거듭나기 위해 전주영화영상산업의 주역인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영상위원회, 전주정보영상진흥원 3개 단체의 전문성과 타 도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영화로케이션지원부터 후반작업, 국내ㆍ외 마케팅을 통한 지역브랜드 강화 및 관광활성화 통한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