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와 전주대가 20일 각 대학에서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 각 학과 교수,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군산대 학위수여식에서는 김학관 등 221명이 학사학위를, 이현제 등 105명이 석사학위를, 전익현 등 10명이 박사학위를 받아 총 336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무언가를 매듭짓는 시간은 성숙을 통한 변화를 의미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졸업생들이 졸업을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독립인이 되었다”고 축하하며 “성숙의 표시는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니 졸업 후에도 자기 삶에 대해, 주변에 대해, 사회에 대해 책임감을 느낄 줄 아는 성숙한 인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주대 학위수여식에서는 557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중 22명의 학생이 총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총장이 참석 졸업자 224명에게 직접 학위 증서를 건네주고 격려해 이목을 끌었다. 

이호인 총장은 "대학에서 갈고 닦은 인성과 지성을 바탕으로 봉사하고 헌신할 줄 아는 리더, 끊임없이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 기대가 현실이 돼 졸업생 여러분이 우리대학 발전의 귀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