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장법인, 코스피-코스닥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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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속에 영업손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상장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속에 영업이익 및 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20일 ‘전북지역 상장법인(12월결산) 2015사업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그 결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12월결산법인의 9개사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7,6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09%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에 따라 영업손실은 증가했으나, 넥슬론의 대규모 채무조정 이익에 기인해 순이익은 3,5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흑자로 전환됐다.
부채비율은 2014년말 대비 133.21%p 낮아진 126.09%를 기록했으나, 전국평균(124.64%)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9개사중 흑ㅈ를 지속한 법인 일진머티리얼즈, 미원에스씨, 한옹화성 및 SH에너지화학 등이고, 넥슬론은 채무조정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기업(12월 결산) 6개사 올해 상반기 총매출액은 7,4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8억원, 순이익은 7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46%, 66.93% 급증했다.
부채비율은 2014년말 대비 15.08%p 낮아진 59.77%를 기록, 전국평균(96.90%)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네패스신소재, 오디텍, 하림홀딩스, 신진에스엠, 창해에탄올은 흑자를 지속했고, 동우는 흑자로 전환했다.
/송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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