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올해 소하천정비사업에 62억7700만원을 투입해 8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소하천정비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홍수피해를 입는 미개수 소하천을 정비해 농경지를 보호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1년 정비대상은 신평 아치천과 가덕천, 신덕 금당천과 물염천, 운암 사양천과 여시천, 오수 오촌천, 관촌 서산천이다.
군은 이들 8개 지구 5150m를 정비하기 위해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월 발주 후 6월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총 3.2km의 신평 원천지구와 성수 오봉지구의 침수 및 유실 위험지역에 교량 및 보 등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우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현장을 방문, 현지조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해 상습지구 등 모든 하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해가 없는 완벽한 치수방재사업을 추진하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주기반 조성과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2010년도 소방방재청에서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임실군 삼계면 세심리 택승천이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2011년 소하천 정비사업비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임실=김흥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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