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9일 오후 2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촌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농어업회의소’설립에 따른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의 의견 등을 종합·조장해 농업정책수립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기구로 진안군은 지난 해 말 공모사업에 시범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는 농어업회소의 설립추진에 따른 추진일정, 기능과 역할, 군의회와 협조체계 구축, 유관기관·단체의 참여, 홍보 강화 및 행정지원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다.
군은 지난 1월 말부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교육전문기관인 (산)한국협동조합연구소, 지역농업네트워크에서 홍보·교육을 통한 농어업회의소 설립업무를 지원하고 조례개정 및 비영리사단법인 등록 등 회의소 설립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완성해 전국적인 표준모델로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번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통해 군은 농정파트너 구축을, 농업인은 농업권익 대변기구로의 농정거버넌스를 구현해 농정추진체계의 선진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