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이 최근 노인 인구 및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인해 투석치료가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인공신장실을 개설, 지난 18일 오후  5시경 오픈식을 갖고,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병원 2층에 위치한 인공신장실은 고효율 투석기능을 갖춘 독일 FMC사 혈액투석기장비 22대를 갖추고 혈액투석여과(Online HDF)를 시행한다. 또 신장내과 전문의이자 혈액투석 전문의인 송정섭 과장을 비롯하여 혈액투석 전문 의료진들이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혈액투석시 가장 중요한 정수시스템을 최신식으로 갖추고 배관을 전량설비, 엄격한 수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투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안락한 환자대기실 조성과 함께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는 동안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로 TV 시청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해 환자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구축했다.

   이준 병원장은 “인공신장실이 없어 타 병원을 이용해야만 했던 원내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다.” 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토탈케어서비스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