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여름철 낚시 어선의 안전을 확보하려고 낚시 어선의 영업구역인 해상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1일까지 관내 낚시 어선 육상 안전점검에 이어 여름철 낚시승객의 증가에 따라 불법영업행위 근절 및 안전사고 예방을 하려고 어업지도선 전북 202호를 동원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에서 신고어선 75척이며 낚시 어선의 승선정원 초과 여부, 일반승객 및 낚시인 이외의 승객운송 금지사항 준수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구명·소화·전기설비 등 낚시 어선이 갖춰야 할 안전설비 구비 여부, 불법 증·개축 여부, 낚시전문교육 이수 여부, 미신고영업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하기가 가능한 한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승선정원 초과, 음주·약물복용 상태서 낚시 어선 조정 등의 위법사항은 강력히 단속 조치할 계획이다.

심문식 해양수산과장은 “낚시 어선의 안전사고를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낚시 어선업자와 승객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