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도서관이 도민을 대상으로 2015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인문학으로 생각넓히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는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전북도청도서관 세미나실(2층)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도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미술, 문학,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를 인문학과 융합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아카데미에는 판소리와 영화를 주제로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된다.

제1주제 '한국전통문화의 꽃, 판소리와 고전소설'에서는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5차례 진행되며 전북도립국악원 김정태 학예사가 마이크를 잡고 우리가 잘 아는 춘향가, 심청가 등의 판소리를 고전소설을 통해 알아보고 판소리 명창들의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제2주제 '영화로 읽는 인문학'는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찬가지로 총5차례 진행되며 우리 지역의 영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정진욱 전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과 전병원 전북도립영화제집행위원장, 김광복 감독이 다양한 시각으로 영화에서 말하고 있는 철학적 사고를 수강자와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 신청은 28일까지 도청도서관 홈페이지(library.jeonbuk.go.kr)를 참고해 도서관 방문 및 전화접수(280-2452)로 가능하며 수강인원은 50명 선착순이다.

한편 도청도서관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 연 인원 2,663명이 수강하는 등 도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