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도에 새롭게 추진할  신규시책 발굴을 착수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발굴대상은 ‘민선6기 공약사업과 5대 핵심과제 실현을 위한 신규 아이템’,  ‘정부정책 중 지역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사업’,  ‘도정성과 후속대책을 위한 신규시책,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 등을 대상으로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민 수용성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군, 각급 기관‧직능단체, 전문가, 도민ARS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타 시도 사례를 파악하여 신규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는 세수감소 및 지방교부세 조정 등 도 재정여건이 어느 해 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존 사업에 대한 사업 구조조정(통폐합, 축소, 확대 등)을 병행, 재정사업의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도 자체 심사단계를 거쳐 2016년 예산안에 반영한다.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2017년도 국가예산 신규대상 사업으로 책정, 집중적인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대단위 국책사업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타당성, 논리 등을 보완하고 중앙부처에 국책사업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실국별로 9. 11일까지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9월중에 보고회를 갖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이를 반영하여 10월에는 2016년도 예산편성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