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은 도시의 생활을 접고 귀농·귀어를 하는 사람들의 성공적 창업지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귀농·귀어자들이 창업할때 필요한 초기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는 자금 마련 방법을 찾지 못해 시작한 사업을 접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다.

이에 농신보에서 지원제도를 마련해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와줄 방침이다.  

그동안 귀농·귀어 예정자들은 농신보 이용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나 지원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농신보는 ▲귀농어업인 ▲후계농어업경영인 ▲임업후계자를 보증대상자에 포함시켜 정책자금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김상수 전북센터장은 "도의 홍보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 농축협 신용상무들을 대상으로 변경된 제도의 이해와 지원방법 교육을 실시한다”며 "귀농·귀어를 꿈꾸며 정부의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이라면 가까운 농·축협 및 수협과 농신보 전북센터(전화 063-250-6300)에 문의해 상담해 줄 것"을 안내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