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에 지어지는 단독주택과 교외지역에 지어지는 단독주택.

같은 조건, 같은 요구 사항이라도 건축형태에서 차이가 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2015 별의별 건축가시리즈, '만만(萬萬)한 건축, 사람과 만나다' 5번째 이야기 김시원 건축가의 '시골집과 도시집, 그 차이와 사이' 강연이 21일저녁 7시 전주 삼양다방 지하 영화소품창고에서 진행된다.

김시원 건축가는 이번 강연에서 같은 조건, 요구사항이라도 어느 곳에 집을 짓는지에 따라 차이가 나는 까닭을 이야기하고 최대한 그 사이를 좁히기 위한 건축이야기를 준비했다.

건축가 김시원은 2000년 건축사 업무를 시작한 이래 노인시설, 어린이집, 도서관 등의 공공건축물과 주택, 상가주택 등의 소규모건축물을 설계하고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2014년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위촉됐다.

한편 이 강연을 주최하는 예술기획연구소 아트 클러스터(Art-cluster) 별의별 고은설 대표는 "'만만(萬萬)한 건축, 사람과 만나다'는 단순히 건축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며 "건축과 사람이 만나 삶을 이루는 이야기,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사람 이야기'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가비 2만원.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