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터리클럽3670지구 임실로터리클럽(회장 곽덕훈)은 지난 13일 임실읍 감성마을에서 흥부네 집짓기 2호점 준공식과 함께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국제로터리클럽3670지구 윤운호 총재, 내외귀빈, 마을주민, 클럽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환하게 웃는 송 씨(56세)를 모두 격려했다

이번 흥부네 집짓기 2호점은 비가 내릴 때면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방까지 스며들고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등 붕괴위험에 처해 있던 송 씨 가정을 행정에서 사례관리 대상으로 관리하던 중 봉사단체인 임실로터리클럽에 협조 요청해 여러 차례의 현장답사 후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원들 중심의 물질 후원 및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협력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흥부네 집짓기 2호점이 신축되어지는 과정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에서 ‘행복나눔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등 임실관내 기관 단체의 협조의 손길도 이어졌다.

곽덕훈 회장은 “흥부네 집짓기 2호점인 송 씨 가정에 오늘 입주와 함께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이어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집을 짓기까지 고생한 회원들과 협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에서 진행된 흥부네 집짓기 사업은 읍면동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을 강조하는 현 정부 복지정책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임실로터리클럽은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