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6일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도약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 유형환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과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함께 했다.

24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태권도정신과 대한민국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봉사에 임할 것, ?단정한 복장과 언행으로 모범적인 자세를 가질 것,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로 성실히 임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황 군수는 “큰 행사일수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과 활약에 거는 기대와 성과가 남다르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느낀다”며 “유소년대회의 성패는 물론, 태권도성지 태권도원, 태권도의 고장 무주,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에 대한 위상이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58개국에서 1천 2백 여 명이 참가해 남녀 각 10체급(선수연령 12~14세)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16일 발대식을 갖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 부터 안전과 응급구조 교육, 성폭력 교육,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자원봉사자들은 대회 현장에서 4일 동안의 경기와 숙박, 식사, 의전, 통역 등을 지원하게 된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