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단, 도내 농촌학교 찾아간다도교육청이 1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페라 학교 가는 날' 프로그램을 추진, 도내 농촌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에게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페라 공연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경산 오페라단, 대전 오페라단,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 메노뮤직, 한소리회 등 5개의 오페라단 중 1개의 오페라단이 도내의 선정된 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1시간 분량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단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곁들여 학생들이 조금더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오페라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선정된 학교는 남원 용북중, 완주 삼우중, 익산 이리북중, 익산 왕궁중학교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추가적으로 1~2곳의 희망학교의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