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가 국방대학교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13일 국방대학교 충무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소리축제’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연주와 해설이 가미된 ‘렉처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이자 타악연주자인 박재천과 피아니스트 미연으로 이뤄진 ‘미연&박재천’이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과 장르를 넘나드는 우리 음악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는 정보권(판소리), 최휘선(양금), 김한백(대금), 조아라(바이올린), 최정욱(첼로), 김성준(색소폰), 이진희(기타), 김윤철(베이스기타), 이희라(코러스), 김현경(코러스) 등 게스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10인조 페스티벌 밴드만의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소리축제는 국방대 학교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주세계소리 축제를 널리 알리겠다”며 “더불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축제, 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드는 축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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