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연휴기간 중 사업장의 휴무 등으로 평상시 보다 환경오염물질 관리가 취약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19일간 설 연휴 전, 설 연휴, 설 연휴 후 3단계로 구분해 특별활동을 추진한다.
중점감시 대상은 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공장밀집 지역 및 주변 하천, 다량 대기ㆍ폐수발생업체 및 폐기물 처리업체 등 769개소이다.
설 연휴 전 단계인 24일부터 2월 1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업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취약업체에 대해서는 기획단속을 함께 실시한다.
설 연휴 단계인 2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배출업체 방문을 자제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 처리 및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연휴 기간이 끝나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연휴기간 방지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취약해진 환경시설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고가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위법행위 발견 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