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6일 도내 14시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배양단계부터 현장활용기술을 포함한 농업유용미생물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인들의 농자재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미생물에 대한 활용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되는 농업미생물의 보급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담당자들의 전문화가 필요한 시점에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자체 연구개발한 미생물 농도 간이 측정할 수 있는 주요기술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습득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시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보다 쉽게 미생물 농도를 판별하여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최선우 박사는 “농업미생물 품질향상을 위한 관리체계를 보다 효율화하고, 현장 속으로 흡수되는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