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은 2015년 면민의 장 문화체육장에 송상석씨, 산업공익장에 김귀임씨, 애향장에 이관식씨, 효열장에 권종희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송상석(62)씨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산서풍물단장을 역임하면서 풍물 전라좌도풍물 무형문화 보존계승과 전통깃절놀이 복원공연에 앞장서 왔으며 2012년부터 투호선수로 솔선수범하여 전북도민체전에서 4년 연속 투호 종합우승의 성과로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산업공익장 김귀임(65)씨는 관내 등 일손이 심각한 농촌지역에 인력을 공급해 영농에 도움을 주고 주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앞장서왔다.

애향장 이관식(54)씨는 2004년 12월부터 8년간 재경산서향우회 사무국장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재경장수군민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면민의날, 경로위안잔치에 물품을 기탁해왔으며 산서중고등학교 장학금지급 및 향우회 총회 시 고향농산물을 구입해 기부하는 등 지역발전 및 화합에 노력해왔다.

효열장 권종희(74)씨는 103세의 고령인 어머니께서 영면하시기까지 고통 없이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자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산서면은 오는 15일에 개최되는 제37회 산서면민의 날에 면민의 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