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가 “4일 영등동 롯데마트, 홈플러스 일대에서 긴급차량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구급 등의 소방활동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일명 '골든타임은 초기 4~5분이며, 익산소방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화재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펌프차 2대, 구급차 1대, 물탱크차 1대 및 소방공무원 15명이 동원되어 경광등·라이트를 켠 소방차의 홍보방송을 시작으로 출동장애 지역을 시가행진했으며, 소방공무원들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강원석 익산소방서장은 “화재발생시 소방출동로가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신속하게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할 수 없다.”며 “소방출동로는 나와 내 가족의 생명로임을 상기하고 성숙한 시민정신을 발휘, 소화전 주변과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