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건재)는 지난 31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장애인 및 시설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직영 기념 개관행사와 함께 전북도립 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가졌다.

개관식 행사와 더불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는 이동세탁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노인학대 예방캠페인과 정다운요양병원의 양·한방 의료진료, 자원봉사센터의 귀반사요법과 네일아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그동안 매일 집처럼 이용했던 복지관이 공사를 하면서 잠시 이용을 하지 못해 불편했으나 깨끗하게 정비된 복지관을 다시 보니 너무 좋았다”며 흐뭇해했다.

이날 김생기 정읍시장은 “우리지역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참여는 물론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복지관이 신속한 정보전달은 물론 장애인의 전인재활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장애인복지관을 기능보강 등을 통해 시설정비는 물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재활운동기구 등을 보강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진 장애인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1년 3월 개관이후 14년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운영해오다 금년 7월 1일부터 정읍시가 직접 운영하게 되었으며, 시는 직영을 통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1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쾌적하고 깨끗한 복지관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