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전북대 생활과학교실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주·장수·순창·임실·완주·진안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여름방학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전주시의 경우 1반에 20명 이내로 구성된 16곳의 초등학생 생활과학교실이 운영 중이며 지역아동센터에도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도립여성중고등학교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과학교실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생활과학교실에서는 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유형의 과학 실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MAKE(메이크)과학교실에서는 과학체험 창작활동을 위해 3D프린터 활용과 앱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장 이정후 교수는 “생활과학교실은 학생들이 과학을 재미있게 배워서 자신감을 갖고 더 나아가 스스로 문제를 찾아서 해결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들의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창의력을 함양시키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5년 전주에서 처음 시작한 전북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문화확산사업이라는 명목아래 미래창조과학부(한국과학창의재단)가 전북대와 협력해 학교교육 밀착형 실험?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실을 지역생활권 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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