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29일 저녁 8시 ‘내 생에 첫 영화’를 주제로 총 6편의 단편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6편의 단편영화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에서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화제작 워크샵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처음으로 제작한 작품들이다.

‘비틀린 시간’은 조선꼬마의 기상천외한 2013년도 적응기를 다뤘으며 ‘버스정류장’은 매일 아침 학교에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만나는 우진과 현지의 이야기를, ‘욕’은 은영의 두 딸 현서와 민서가 일으키는 욕 문제들을, ‘다시 피는 꽃’은 할머니에게 다가온 젊은 처자의 이야기를, ‘쇼 미 더 무비’는 정년퇴직을 한 국한이 옛 친구 한물간 영화감독 영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커피왕자’는 커피라는 새로운 세계에 다가가는 혁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입장은 상영시작 1시간 전부터 티켓 증정으로 좌석 지정이 가능하고 상영시간 10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