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프로그램 ‘핫 썸머 in 공연예술체험’이 마련됐다.

공연예술체험은 전주소리축제 상설공연추진단이 상설로 진행하고 있는 뮤지컬 ‘춘향’, ‘아리울스토리’공연과 더불어 공연예술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한 달 동안 각각 4회씩 진행된다.

박색춘향 설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색채를 입힌 뮤지컬 ‘춘향’은 공연관람과 더불어 판소리 체험을 마련했다. 31일, 8월 7일, 14일,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뮤지컬 출연진인 월매가 직접 판소리 한 대목을 30분동안 가르쳐준다.

 참가자들은 판소리 체험 후 자유시간을 갖고 7시 30분에 뮤지컬 춘향을 관람할 수 있다.  

새만금과 관련된 신화를 바탕으로한 넌버벌 퍼포먼스 ‘아리울스토리’는 공연관람과 더불어 타악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8월 7일, 8일, 14일, 15일 오후 2시 30분 공연관람 이후 오후 4시부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기본 장단을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기준 1만 8,000원이며(뮤지컬 춘향=기존 관람료 R석 4만원, S석 2만원, 전북도민 R석 2만원, S석 1만원/아리울스토리=기존 관람료 2만원, 전북도민 1만원) 인원은 최소 20명부터 최대 50명이다.

 

가격문의에 대해 상설공연 관계자는 “전북도민들은 기존 2만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이라 추가 할인은 어렵다”며 “휴가철을 맞아 외부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이다 보니 기존 관람료에서만 할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민들에게는 사진촬영 등 많은 혜택을 증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jbopenrun.com) 참조.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