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최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애로해결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고장원인 해결은 물론 간단한 수리기술과 안전사용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논두렁조성 기 등 80종 272대의 작업기를 구입해 농업인들에게 임대,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 작업 기계화율을 제고함은 물론 농기계 이용률을 향상시켜 연간 50억 원 가량의 농업경영비를 절감시켜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시기에 손쉽게,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연내에 남부안권에도 임대사업소 분소를 설치, 농기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은 부안 농업의 경쟁력인 만큼 현장 애로해결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