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원 청소년 교류활동 성료
가-
가+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경기도 수원시 청소년 교류활동인 ‘리얼스토리 in 수원’이 수원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교류활동은 고창군 청소년위원회 20명과 수원시 권선청소년수련관운영위원회 20명 등 중고생과 지도자 등 총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됐다.
지난해 첫 교류활동 시 수원지역 청소년들이 고창을 방문했던 것에 이어 올해에는 수원에서 진행됐다.
교류활동은 양 지역 청소년들의 상호방문과 이해증진 및 경험의 폭을 넓혀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 첫 날은, 각자의 지역 및 운영위원회 활동 소개와??지역 간 청소년 교류활동의 방향 및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 아래 조별 토의 및 발표 시간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행궁을 둘러보고, 연무대에서 활쏘기 체험을 하는 등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른 지역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했다”며 “이번에 알게 된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익하고 다양한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경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