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무용강연 하계강습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전주대 부설초 상록누리관에서 진행된다.

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 주최,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하계강습회는 무용 강습 및 체험활동의 형태로 진행되며 현대무용, 발레, 타악무용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현대무용은 한국무용협회 김복희 이사장이, 발레는 국립 발레단 발레마스터를 역임한 Florin Blandusa, 타악무용은 설장구 춤의 조상훈 선생이 진행한다.

김숙 지회장은 “이번 하계강습회가 전라북도에서 침체돼있는 춤, 문화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다”며 “전북무용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춤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선 교사들 역시 다양한 춤 교육에 대한 이해와 지도 능력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하계강습회를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지도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