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일조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설동완 전북조달청장은 19일 도내 언론사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11년도 조달청 업무계획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정책에 대하여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설 청장은 "지난 해에는 공공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이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공공기관 및 지역업체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원활한 재정사업 집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비철 및 희소금속을 보관.관리하는 군산비축기지가 3월에 착공되며, 군산비축기지가 완공되면, 신성장동력?녹색산업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희소금속을 신속히 공급해, 전북도의 관련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년에 총 사업목표를 약 1조3000억원으로 계획했다.

 한편, 설 청장은 "최고 품질의 경쟁력 있는 제품만이 살아남는 '정직하고 공정한 조달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수한 지역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강화하고, 전북지역 기술개발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전북지역 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및 지역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