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정신 장애인 및 가족 30명을 초대하여 “지지, 의지, 극복”이라는 주제로 가족모임을 실시하였다.

이번 가족모임은 직업재활 수기발표를 통해 재활의 성공 요인을 공유함으로써 가족들이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을 포기하지 않고 치료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일한 김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가족모임을 통해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지지와 격려를 통해 정서적,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 하고 있으며, 가족모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와 알코올의존자 관리, 자살예방 및 GateKeeper 교육, 유가족 심리지원,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 상담, 지역사회 구성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자가 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