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우석대는 강영택 교수를 사업 책임자로 선정하고 2016년 4월까지 전라·제주권의 대학과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자원 및 참여기관을 발굴하고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참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석대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특색 있는 교육기부프로그램을 테마별 산업별로 분석해 초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 활용 모델로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다문화 가정과 장애 학생 등에게 창의적 체험과 진로직업 체험 등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격차 해소에 일조한다고 밝혔다. 

강영택 사업 책임자(우석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교육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학생들의 적성 개발과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진로탐색 기회 확충을 통한 자유학기제 정착과 교육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