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행락철 종합 대응본부를 구성 ? 운영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는 휴가철 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관련 부서장들을 본부장으로 하는 행락철 종합 대응본부에서는 오는 8월 16일까지 관광지 관리와 관광 안내, 식품위생, 쓰레기, 상거래 질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분야별 현장지도와 점검, 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몰리는 구천동 관광단지와 칠연계곡 입구에는 질서유지 요원과 관광 해설사들을 따로 배치해 교통지도와 관광지 안내, 시설이용 안내 및 숙박예약 등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쓰레기 기동 수거반과 물가안정, 교통 대책반 등도 운영하며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쾌적하고 기분 좋은 관광을 도울 계획이다. 교통대책반은 오는 8월 23일까지 상습 병목구간으로 꼽히는 삼공리 덕유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리조트삼거리까지의 구간에 파견돼 교통 정체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무주경찰서와 국립공원 덕유산관리사무소, 구천동 관광, 식당, 숙박연합회 등과 연계해 최상의 휴가지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무주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