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군산시통합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여름방학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비만교실은 최근 불규칙적 식생활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비만 어린이가 날로 증가 추세에 있어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인식시키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으로부터 탈출구를 마련하고자 운영한다. 

비만교실 대상자는 관내 3~6학년 초등학생 중 경도비만(비만도20~30%)이상 3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사전에 학교별 추천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선발한다.

비만교실에서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접목시키고 놀이 같은 운동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음악줄넘기, 배드민턴, 어린이요가, 게임놀이와 함께 요리실습을 병행해 비만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여 원만한 성장발달 도모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해마다 비만 어린이 및 청소년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비만교실을 운영하면서 대사증후군 예방 및 성장발육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인식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