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7월 넷째 주 상영작으로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항한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를 다룬 ‘셀마’와 발칙, 유쾌, 달콤한 코믹 로맨스 ‘난 그녀와 키스했다’를 선정, 23일 상영한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제작진과 브래드 피트, 오프라 윈프리가 공동 제작한 영화 ‘셀마’는 1965년 선거 차별 금지를 위해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을 주도해 역사를 바꾼 마틴 루터킹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마틴 루터 킹을 장편극영화에서 최초로 다뤄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코믹 로맨스 ‘난 그녀와 키스했다’는 잘나가는 광고회사의 CEO이자 매력적인 훈남 게이 제레미가 스웨덴에서 온 유쾌하고 아름다운 아드나를 만나 생에 처음으로 여자에게 사랑에 빠진다는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