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림경영인 하계연찬회가 21˜22일 양일간 전국의 300여명의 선도 임업경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군 부귀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열렸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산림경영인협회 전북도지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유일의 고원지역인 진안군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녹색복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임업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전국산림경영인들이 임업경영에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상호교류하고 토론을 통해 임업경영 활성화와 능력배양은 물론 전문임업인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격려키 위한 것이다. 

행사장에 참석한 신원섭 산림청장은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과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헌신하는 산림경영인의 공이 컸다.”고 격려했다.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지구촌의 최대 화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기후변화협약에서 산림을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체면적의 76%가 산림인 진안군은 전북에서 산림자원이 가장 풍부한 고장으로 민선 6기 비젼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으로 정하고 청정 환경 지키기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고 있다.” 밝혔다. 

한편 유공산림경영인 산림청장 표창으로 독림가로서의 역할과 산지자원화 및 임업발전 공로로 강원지회 조성훈(55)씨에게 수여됐으며, 우리지역을 대표하여 수상한 문대성(80, 진안)씨는 자영독림가로 선정, 산림경영인협회 전북지부장과 산림경영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36ha의 소유임야에 11ha의 조림과 숲가꾸기, 표고재배 5,000본 등 전문임업인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진안=우태만 기자